지방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사라 버튼(Sarah Burton)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사라 버튼은 메종의 모든 여성 및 남성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책임지게 된다. 

사라 버튼은 “보석과도 같은 아름다운 지방시 하우스에 합류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이 상징적인 하우스의 다음 챕터에 저만의 비전과 감성, 신념을 담아 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라고 밝혔다.   

지방시 이사회 회장인 시드니 톨레다노(Sidney Toledano)는 :  

“사라 버튼은 제가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지켜본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인재이며, 그녀가 지방시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패션에 대한 그녀 특유의 비전과 접근 방식은 대담함과 오뜨 꾸뛰르로 대표되는 저희 지방시 메종에 큰 의미로 함께 할 것 이며, 그녀의 창의적인 리더십이 메종의 성공적인 미래와 세계적인 위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발표했다. 

지방시 CEO 알레산드로 발렌티(Alessandro Valenti)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총괄로 사라 버튼이 합류한 것은 지방시에게 매우 흥분되는 순간이다. 

그녀의 훌륭한 커리어와 창의적인 비전은 이미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녀와 함께 지방시는 전 세계 무대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지방시의 뛰어난 워크샵 팀들과 함께 지방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사라 버튼이 가져올 새로운 창의적 에너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녀의 첫 컬렉션은 2025년 3월 선보여질 예정이다.  

사라 버튼(Sarah Burton) : 

사라 버튼은 매클즈필드(Macclesfield)에서 태어나 맨체스터에서 교육을 받은 후, 1997년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 디자인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했다.  

1996년 알렉산더 맥퀸에 입사한 버튼은 2000년에 리 알렉산더 맥퀸 팀에서 디자인 책임자가 되었으며, 2010년 5월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2011년 버튼은 웨일스 왕세손의 결혼식을 위한 웨일즈 공주의 드레스를 디자인 하였으며, 2012년 영국 패션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OBE)을 수여받았다. 

13년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하는 동안 버튼은 여성 및 남성 컬렉션을 선보이며 다양한 찬사를 받았으며, 젊은 크리에이티브 인재를 지원하는 광범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버튼은 2023년 10월 알렉산더 맥퀸을 떠났다.  

그녀는 2023년 12월 패션 어워드에서 패션 업계에 대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